발산 삼계탕 리뷰

강서구 화곡동 발산역 부근에 위치한 발산 삼계탕을 리뷰하겠습니다.

제가 화곡동에 30년 정도 살았고 강서구에서 오래된 삼계탕집 중 하나입니다.

복날도 아닌데 갑자기 삼계탕이냐고요?

오랜만에 몸보신을 좀 할까 하고 오랜만에 발산 삼계탕집을 찾아갔습니다.

 

발산역부근 6번 출구에서 나와 우장산역 방향으로 직진하시면 대로변에 바로 보이는 발산삼계탕 건물

제 기억으로 대충 15년은 넘은거 같네요 이 가게가 생긴지

매년 복날에 삼계탕 먹으러 찾아갔지만 부천으로 이사간지 5년~6년은 못가봤어요.

너무 오랜만이네요.

 

 기본찬은 된장에 버무린 오이고추, 마늘짱아치, 깍두기, 배추겉절이에요.

아무리 삼계탕이 맛이 있어도 기본찬이 맛이 없으면 어울리지 않죠? 대부분 메인 삼계탕과 잘 어울리는 기본 찬이에요.

여름도 아니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삼계탕을 먹으러왔는데

그래도 기본 삼계탕보단 삼이 올라가있고 배도 든든하게 누룽지가 추가된 삼계탕을 주문했습니다.

저희 부부는 이 삼계탕을 국물 하나 남기지 않고 싹 비우고 왔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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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날에는 정말 줄을 서거나 자리가 없어서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복날 아닌 날에 여유있게 와서 즐기니 더 좋았습니다.